파주 전통시장 “바뀌어야 산다”

2015.05.13 19:48:16 10면

주차장 설치 등 활성화 시책 추진
금촌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예정

 

파주시 전통시장이 바뀌고 있다.

파주시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시는 문산시장의 특성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기존 문산제일시장의 명칭을 문산자유시장으로 개명하고 민통선내 시설물 모형을 제작해 포토존을 조성, 문산자유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화단정비 및 벽화조성을 통해 문산자유시장 주변의 환경정비를 추진한다.

또 파주시 최대의 전통시장인 금촌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오는 10월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금촌에 위치한 세 개 전통시장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다. 시는 앞서 금촌전통시장을 현대화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69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주차장 조성과 아케이드 설치 등의 시설개선사업과 무료배송사업, 상인조직 육성, 컨설팅 등의 경영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한우마을 등으로 유명한 적성면의 전통시장의 경우 올해부터 신병교육대에 자율입소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내방객을 전통시장으로 유입하기 위해 신병교육대대 입구에 주차장을 설치하고, 홍보 리플릿 제작 배부, 관광안내도 설치 및 홍보안내를 위한 몽골텐트 설치 등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재홍 시장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대형마트 입점으로 전통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주차장과 고객지원센터, 할인권 등 대형마트에 있는 것을 전통시장도 따라 가야 많은 고객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유원석 기자 y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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