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식품분야 중소기업들이 아시아 3대 식품박람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세계인의 조명을 둠뿍 받았다.
‘테이블 위의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8개국 1천200개 식품관련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6만여명이 관람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2~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박람회장에 에이티이엔지(하이브리드 제습기·식품건조기) 등 식품기기 제조업체를 비롯해 델리스(제빵류) 등 식품제조 기업 15개사의 마케팅을 지원해 국내 바이어와 25억원의 계약 추진을, 또 해외바이어와는 17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 참여기업 중 하이브리드 제습기와 식품건조기를 선보인 에이티이엔지는 신규제품을 런칭해 CJ제일제당, 지역특산물 제조업체 등 대형 식품 제조사 바이어와 생산라인 설치용 건조기 납품 상담을 벌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