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출신 조교사들 ‘추억의 레이스’ 펼친다

2015.05.26 20:01:02 15면

29일 렛츠런파크서 경주
양재철 등 9명 당시 기수복 착용
상금·출전 수당 전액 기부 밝혀

기수 출신 현직 조교사들이 오는 29일 렛츠런파크 서울의 경주로를 달린다.

특히 정년을 넘긴 왕년의 경마전문 아나운서였던 조정기 전 한국마사회 본부장이 경주의 중계를 맡을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마련한 ‘추억의 레이스’의 레이스엔 양재철, 김점오, 박윤규, 홍대유, 최봉주, 우창구, 김효섭, 황영원, 이신영 등 9명의 조교사가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기수로 활약하던 당시의 기수복을 착용하고 경주에 임한다.

경주는 500m 직선코스로 속도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주마가 출발대가 열리자마자 반응해주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경주는 1위 250만원, 2위 150만원, 3위 1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나 출전이 확정된 조교사들은 상금은 물론 출전수당 전부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국마사회도 이에 응해 매칭 펀드로 기부금을 보태 총 1천900만원의 금액을 마련해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인근 불우가정의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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