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는 27일 임직원이 모은 후원금과 회사기금 등 2억원을 청소년 장학금으로 수원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수원사랑장학재단은 이 성금을 학업우수 모범학생과 과학·예·체능 특기 학생,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디지털시티 백민승 사원대표는 “수원의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육성을 위해 회사기금과 함께 임직원의 정성을 모았다”며 “수원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사랑장학재단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천187명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성디지털시티도 2011년부터 장학사업을 벌여 올해까지 8억3천400만원을 기부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