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4층 중강당에서 주요대학 초청 토요상설 대학입학설명회를 가졌다. 이 설명회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는 동국대, 국민대, 서울과학기술대, 성균관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기에는 참가자들이 강당에서 대학입학 설명회를 듣고 한켠에 마련된 개별상담 부스로 이동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대학 커트라인 점수를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 이모씨는 “상담에 매우 만족스럽다. 대학입학사정관들이 친절하고 대학입학 방법을 전문적이고 새롭게 알게 됐고, 도움이 많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옥련여고 엄지영 학생은 “2학년이지만 미리 내가 가고자하는 대학에 대해 설명을 들으니 막막했던 대학입학이 한밤중에 등불을 밝힌 것처럼 환해졌다”고 했다.
이덕한 장학사는 “지난해까지 대학입학설명회가 각 학교별로 진행돼 행정적으로나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설명회는 시교육청에서 연간계획에 따라 통합 운영돼 어려움이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혜택을 못받는 도서지역과의 차별을 없애고자 앞서 덕적도, 강화도에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향후 백령도, 대청도까지 방문할 예정이다.
/육우균기자 y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