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명·안전지킴 우선… 재발방지 앞장”

2015.06.01 19:48:03 11면

‘세월호 삼보일배’ 성남에 도착

 

진도 팽목항을 출발(2월23일)한 안산 단원고 이승현군의 아버지 이호진씨와 딸 이아름양 등 50여명의 ‘세월호 삼보일배 순례단’이 지난달 31일 야탑역과 야탑사거리를 지나 성남시청 광장에 도착했다.

시는 지난 4월17일 세월호 모형을 본 뜬 조형물을 시청 광장에 설치했고 이날 이곳에서 희생자를 위한 헌화, 승현 아버지의 소회, 이재맹 시장의 격려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국가의 임무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킴은 무엇보다 우선한다”며 “책임자들의 엄중한 책임 등 재발방지에 나서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례단은 7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광화문까지의 삼보일배 순례를 다시 시작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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