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4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에 올랐다.
4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1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작년 사회공헌활동에 991억원을 지원해 은행권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수위다.
기업은행이 637억원을 써 2위를 차지했으며 우리은행(604억원)과 국민은행(580억원), 신한은행(451억원)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부산은행이 372억원을 사용해 6위를, 하나은행이 306억원으로 7위를 각각 차지했다.
외국계인 SC은행은 103억원, 씨티은행은 65억원을 지원해 국내 시중은행은 물론 지방은행(부산·대구·광주·경남)의 지원액에도 미치지 못했다.
작년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액은 2013년(6천105억원)보다 959억원 줄었다.
은행연합회는 “지원금은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 대비 비율은 8.5%로 2006년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실적을 집계한 이래 2013년(15.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