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정용 와이파이 10만명 돌파

2015.06.07 19:20:12 5면

KT의 가정용 와이파이 가입자가 출시 3개월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KT는 가정용 와이파이 서비스인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의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무선 인터넷을 최대 867Mbps 속도로 무제한 제공해 데이터 요금 걱정없이 대용량의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KT는 기가 와이파이 홈이 설치된 집안에 들어가면 LTE폰의 와이파이 신호가 자동으로 켜지도록 하는 자동연결 기능도 새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기능은 지난 4월 출시된 LG전자 G4 단말기에 우선 탑재되며, 삼성 갤럭시S6와 향후 출시되는 최신 단말기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KT 수도권강남본부 관계자는 “이동통신 요금제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가정에서 추가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는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에 대한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윤현민 기자 hmyun9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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