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관할 5개 시(수원, 용인, 안양, 군포, 의왕) 6천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5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통합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 분야에 대한 구조와 경영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다.
통계청은 ▲도소매업조사 ▲서비스업조사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광업제조업조사 ▲기업활동조사 ▲광업제조업동향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 ▲경제총조사 시범예행조사 등 9종 경제통계조사를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조직형태, 사업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영업비용 등이며 조사 결과는 오는 11~12월 공표될 계획이다.
통합조사는 산업별 구조변화, 산업연관표·국민소득추계,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수립 및 평가, 연구기관이나 대학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창희 수원사무소장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수집되는 정보는 통계작성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비밀이 철저히 보장 되므로, 표본으로 선정된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