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서는 날에는 수많은 인파가 북적여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모란민속5일장이 메르스 전염 예방차원에서 9일 휴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8일 모란민속5일장에 따르면 수도권은 물론 전국각지에서 고객과 상인들이 즐겨 찾아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이 전통시장은 상인회 임원진 대책회의를 열어 메르스 예방을 위해 이날 휴장키로 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유점수 상인회장은 “모란5일장은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에 이에 적극대처할 필요성이 있다”며 휴장 이유를 설명하고 “생명존중, 안전제일의 시장 분위기를 지속 견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