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재능기부 속에 완성되는 희망의 집

2015.06.18 20:08:20 10면

조억동 광주시장, 수혜가구 방문
저소득가구 9호 주택 개보수 중

 

조억동 광주시장은 18일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 수혜가구 곤지암 열미리 강모(55)씨를 방문, 참여업체 격려와 수혜가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기도 특색사업으로 추진 중인 G-하우징 사업은 건설업체의 재능 기부로 저소득 소외계층 주택을 무료 개보수 하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금호종합건설(송정동 소재)을 비롯해 철거 전문 업체 맑은누리(태전동 소재), 마루건축사사무소(송정동 소재), 경기도시공사(수원시 권선구 소재) 등 7개 업체의 후원으로 현재 저소득가구 9호의 주택 개보수가 진행 중에 있다.

강씨의 주택은 지난주 지붕철거·교체를 시작, 화장실 설치 등 큰 공사는 완료됐으며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금호종합건설 정재형 대표는 “저소득층을 위해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재능기부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20년간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번 사업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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