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간경화를 진단받고 치료받던 전모(72)씨가 B형 간염으로 인한 간경화와 원발성 담도 경화증을 앓으면서 상태가 악화돼 간이식차 삼성서울병원을 내원하다가 메르스 사태를 맞아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전원,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간이식팀의 집도로 뇌사자 기증 이식수술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메르스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메르스치료 표준지침과 지금까지의 노하우 등으로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술을 집도한 한호성 교수(암·뇌신경진료부원장)는 “메르스치료 표준지침과 지금까지의 노하우, 헌신적인 의료진의 노력 등으로 수술을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