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은 구리갈매 공공주택지구 C1블럭에 공급하는 ‘구리 갈매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26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리 갈매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5층에 총 921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42㎡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 10개동으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84㎡ 461가구, 99㎡ 346가구, 113㎡ 109가구, 142㎡ 5가구로 갈매지구 내 유일한 중대형 아파트 단지로 눈길을 끈다.
구리갈매지구는 총 143만3천여㎡ 면적에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계획인구 2만6천500여명에 주택수만 9천900여가구에 달한다. 사실상 서울 생활권인데다 남양주 별내신도시도 인접하고 갈매역 인근 중심상업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인근 경춘선 갈매역을 이용하면 서울 신내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있고 북부간선도로 신내 IC, 서울 외곽순환도로 퇴계원 IC를 통해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도 지녔다.
또 초교, 중·고교 시설 확충에다 기존 육사, 서울삼육대, 서울여대 등과도 지근거리에 있고 공립유치원도 계획돼 있다.
모든 가구가 남향위주 배치와 특화된 혁신평면과 설계로 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고 일조, 채광, 환기가 우수한 점도 강점이다. 공공개발택지내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바로 인접한 서울 전세가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3.3㎡당 평균 1천100만원선)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서울 생활권 뿐만 아니라 별내지구의 편의시설까지 공유가 가능하다”며 “중대형 물량을 보유, 향후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견본주택은 남양주시 별내동 153-2(별내 농협 건너편)에 위치한다. 문의: ☎1899-9263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