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아침시산책 단행본 발간

2015.06.28 20:09:41 9면

경기신문 필진회의서 밝혀
독자 정서함양 한몫 평가
100편 엄선 가을쯤 출간

 

경기신문 오피니언 필진과 아침시산책 참여 작가들의 회의가 지난 26일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 소재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신문 이상원 대표이사 회장, 김주용 오피니언 담당 부국장과 필진 24명중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침시산책 발전방향과 편집 등에 관해 다채로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김춘수, 서정주, 김수영, 박목월 시인 등 한국문학사에 영향을 끼친 문인들의 작품을 2011~2015년 매일 아침시 연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풍부한 정서 함양은 물론, 인문학 가치를 폭넓게 심어준 계기가 되었다는 의견을 모으고 단행본으로 묶어 가을쯤 출간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아침시산책 단행본 발간위원회 심의 선정을 박병두 선정위원장에게 일임하고 가제 ‘시와 함께하는 아침’으로 100편을 기준으로 선정, 양장본으로 제작해 경기·인천 주요기관과 교육청 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날 이상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유수의 작가들이 참여해 주옥같은 글로 경기신문의 지면을 빛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계획한 단행본의 차질없는 발간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아침시산책 필진 구성 선정위원장인 박병두 시인 겸 문학평론가를 비롯해 한국작가회의의 이민호(서울과학기술대 교수)·조길성·이명희·이미산 시인이, 계간지 문학 선에서 서정임·김명은 시인 등이 참석했고 김왕노 시와 경계 주간, 장종권 리토피아 주간, 성향숙 시와 반시 편집위원과 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에서 권월자 수필가(수필분과위원장)와 송소영 시인(시분과위원장), 정겸 시인이 참석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백미혜 기자 qoralgp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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