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돼 호평을 받은 진공흡입 로봇청소기 ‘파워봇’의 신모델 3종을 1일 선보인다.
파워봇은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로 진공 흡입이 가능하고, 최첨단 센서로 이동성이 뛰어나 호평을 받아왔다.
최근 호주 소비자협회 정보지인 ‘초이스(Choice)’의 로봇청소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미국 전자제품 평가 전문 매거진인 ‘리뷰드닷컴’에서 10점 만점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게 된 파워봇 모델은 기능과 색상, 가격대를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우선 에보니 쿠퍼 색상의 신모델은 일반 로봇청소기보다 약 140배 강력해진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했다.
또 리모컨에서 나오는 불빛을 따라가면서 필요한 부분만 청소할 수 있는 ‘포인트 클리닝’ 기능도 2배로 강화했다.
무선공유기를 통한 와이파이 연결로 외출 중일 때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강력한 모터와 함께 먼지 분리 기술인 ‘싸이클론 포스’, 넓은 흡입구의 ‘와이드빅 브러시’로 효과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작은 장애물까지 감지하는 ‘풀뷰 센서’, ‘내비게이션 카메라’, 문턱도 쉽게 넘어가는 ‘이지패스 휠’ 등 기능도 유지했다.
신모델의 출고가는 에보니 쿠퍼 색상 제품은 139만원, 팝 레드와 팝 옐로우 색상은 84만원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