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車 6월 1만2372대 판매 전년 대비 내수 63.3% 증가

2015.07.01 21:09:43 5면

쌍용자동차는 지난 6월 내수 8천420대, 수출 3천952대를 포함 총 1만2천37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티볼리는 내수 3천630대, 수출 2천409대를 포함 총 6천39대가 판매되며 3개월 연속 5천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내수는 티볼리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05년 이후 10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63.3%나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환율 등 수출여건 악화에 따른 대응차원에서 내수 판매에 주력하면서 전년 대비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6월부터 티볼리 디젤 모델의 추가 선적과 유럽 및 중국 등 글로벌 전략지역에서의 론칭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가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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