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2~3일 서울 청계천로 예금보험공사 정문 앞 광장에서 메르스 피해지역 농출산물 판촉을 위한 장터를 열었다.
이날 평택, 파주 등지에서 생산된 블루베리, 오이, 호박, 연잎 떡, 식혜 등이 시중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기농협 오경석 본부장은 “이번 미니장터는 가뭄과 메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내 농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