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대로 일부 구간 장마철 교통사고 단골

2015.07.05 20:36:32 9면

미끄럼방지 등 교통대책 시급

과천~의왕 도로 중 과천대로 일부구간이 매년 장마철이면 교통사고의 발생빈도가 높아 대책이 시급하다.

5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309번 지방도와 47번 국도의 교차지점인 과천대로는 최대 왕복 10차선이고 1일 평균 상행선 16만대, 하행선 10만여 대가 통행해 대형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특히 상아벌 지하차도에서 청사IC 방향 편도 5차로 1km구간은 오르막길인데다 곡선 형태로 우천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타이어가 마모된 차량의 미끄러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과천대로 전체 구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17건 중 이 구간이 6건을 차지하는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에 과천경찰서는 지난 3일 과천시와 교통관리공단, 경기남부고속도로와 합동대책회의를 가진 결과 과속방지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미끄럼방지 그루빙 시공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시 교통과 배근석 과장은 “관련 기관들과 소요예산을 확보해 빠른 시일내 공사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사고방지 시설물 설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개인 차량정비를 철저히 하고 우천 시 서행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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