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조구함,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 선사

2015.07.05 21:40:36 1면

양주시청 왕기춘, 아쉽게 은메달
한국, 金4개로 종합 2위 달려

경기도 소속 선수들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선전하며 한국의 종합 3위 탈환에 앞장섰다.

도 소속 선수들은 이날까지 금 1개, 은 1개, 동메달 1개씩을 수확하며 한국의 종합 2위 수성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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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회 첫날인 4일 조구함(수원시청)이 유도 남자부 100㎏급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조구함은 4일 광주광역시 염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급 결승에서 프랑스의 클레멍 델베르트를 지도승으로 따돌리고 이 대회 2회 연속 패권을 안았다.

같은날 유도 여자부 78㎏급에 출전한 박유진(용인대)은 동메달을 보탰다.

이어 대회 이틀째인 5일에는 왕기춘(양주시청)이 유도 남자부 81㎏급에서 카산 칼무르자에브(러시아)에 경기 종료 2분40여초를 남겨놓고 내준 절반을 뒤집지 못하고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사브르 개인전 송종훈(한국체대), 유도 여자부 70㎏급 김성연, 남자부 90㎏급 곽동한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김나미(독도스포츠단), 유도 여자부 78㎏급 김민정과 63㎏급 박지윤(이상 용인대),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이날 9시 현재 금 4개, 은 5개, 동메달 5개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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