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곤충산업 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지역곤충산업화지원센터’가 7일 첫 삽을 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날 농기원 내에서 송순택 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곤충산업화지원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지역곤충산업화지원센터는 국·도비 5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918㎡ 규모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 곳에는 천적실험실, 사육실, 곤충전시실, 우량종보급실, 연구실, 학습관 등이 들어선다.
도 농기원은 곤충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생물농약 산업화 기술, 유용곤충자원 발굴 및 상품화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 농기원은 이날 기공식에 이어 ‘경기곤충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갖고, 곤충의 산업적 이용 방안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영춘 과장이 ‘경기도 곤충산업 및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발전 방안’, 농림축산식품부 강승규 사무관이 ‘곤충산업 육성 정책’ 등을 발표한 뒤 참석자들과 토론을 벌였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