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8일 행락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농촌체험장소를 소개했다.
이번에 여름휴가 장소로 추천된 곳은 농촌교육농장 17곳, 농촌전통테마마을 6곳 등 모두 23곳이다.
이들 장소는 가족 단위로 농촌체험을 즐기면서 자녀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게 도 농기원의 설명이다.
우선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청룡농원’은 민물고기인 철갑상어와 자라의 생태관찰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가족과 함께 뗏목타기, 도자기 인형 제작 체험도 하고, 주변에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있다.
양평군 양서면 북한강변에 자리한 ‘그린토피아’는 인근 5분 거리에 벽계구곡, 정배리계곡이 위치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양주시 남면 맹골마을내 ‘맹골사랑 발효음식체험장’은 콩으로 만든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인근에 감악산이 있어 계곡, 잣나무숲 등에서 전통 제조방식으로 두부와 메주를 만들어볼 수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