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사업 통해 관광산업 발전 기여”

2015.07.12 19:55:07 4면

신규 선정 업체들 포부 밝혀

지난 10일 새로운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HDC신라(호텔신라·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와 한화갤러리아, 에스엠 면세점은 면세 사업을 통해 관광산업에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관세청 발표 직후 HDC신라면세점은 보도자료를 통해 “HDC신라면세점 임직원들은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동대표인 양창훈 아이파크몰 사장과 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은 선정 배경에 대해 “면세점을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겠다는 장기 로드맵과 그것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면세점을 만들어 관광산업 발전과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대표는 “63빌딩과 한강·여의도 지역의 새로운 관광 자원을 개발해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황 대표는 “앞으로 한강과 여의도 지역의 잠재된 관광 인프라와 함께 한류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하는 신개념 면세점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윤현민 기자 hmyun9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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