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노인복지관이 지난 8일 결혼한 지 최고 50주년이 되는 노부부 5쌍을 대상으로 중앙웨딩홀에서 리마인드 웨딩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13일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노인복지관 부부관계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개월간 부부관계 향상교육, 여가프로그램 실습 등의 과정을 수료한 5쌍의 부부가 제2의 사랑의 시작을 알리고 행복한 부부가 되기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특별이벤트로 신랑이 신부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주면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달해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순태 파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부 간의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파주=유원선기자 y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