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SKT 직원 이직률 6.23%… KT의 13배

2015.07.14 19:20:48 4면

지난해 SK텔레콤의 직원 이직률이 경쟁사인 KT의 13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SK텔레콤의 직원 이직률은 6.23%로 2013년보다 0.57%포인트 증가했다.

SK텔레콤의 이직자 수는 2012년 242명, 2013년 238명, 2014년 265명으로 최근 3년 동안 200명대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전체 이직률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은 20대 이직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SK텔레콤의 20대 이직자는 157명에 달했다. 30~50대 이직자를 모두 합한 108명보다 많았다.

이에 반해 작년 KT의 직원 이직률은 0.46%에 그쳤다. 2012년 0.30%, 2013년 0.32%보다 상승했지만 그래도 매우 낮았다.

KT의 직원 평균 근속 연수는 작년 기준으로 남성이 18.8년, 여성이 16.9년에 달해 비교적 길었다.

회사 측은 “이직률 감소는 직장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 상승을 실증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낮은 이직률은 고용 안정성을, 높은 이직률은 조직의 활기를 각각 상징한다”고 부연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윤현민 기자 hmyun9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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