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휴면예금 191억원 주인 찾아갔다

2015.07.14 19:20:48 4면

올 상반기에 미소금융중앙재단을 통해 제 주인을 찾아간 휴면예금이 2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면예금은 은행, 보험회사, 우체국 등 각종 금융기관에 예치된 돈 가운데 청구권 소멸시효(예금 5년, 보험 3년)가 지나고도 찾아가지 않는 예금이나 보험금이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올 상반기에 주인을 찾아 돌려준 휴면예금이 작년 동기(113억1천만원)보다 69%(78억4천만원) 늘어난 191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계좌 수로는 작년 상반기 3만7천 개에서 올 상반기 8만2천 개로 122% 급증했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각 은행 인터넷·모바일 뱅킹과 ATM 등에서 휴면예금 계좌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제도 개선 노력을 기울인 효과라고 분석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금까지 총 55만3천 계좌에 있던 1천755억원의 휴면예금을 찾아 원래 권리자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휴면예금은 전국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윤현민 기자 hmyun9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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