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2만원대로 가격을 낮춰 출시한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를 올해 하반기에 100만대 추가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고객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이고자 제조업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해 9월 2만원대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100만대를 한정 출시한 바 있다.
이 단말기가 지난 4일 모두 판매되면서 도로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100만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출시된 ‘일반 행복단말기’ 이외에 올해는 ‘감면 행복단말기’와 ‘화물차 행복단말기’가 첫선을 보인다.
화물차 행복단말기는 하반기부터 4.5t 이상 화물차도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화물차 하이패스 개통 시기에 맞춰 보급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