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창업초기기업 등을 대상으로 모두 250억원의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2년 내의 기업 중 신기술로 틈새시장을 열어가는 등 미래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신보가 3년간 최대 3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이들 기업들이 창업초기 자금을 보증과 투자로 제공받아 신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신보 측은 내다봤다.
앞서 지난해 신보가 투자한 27개 기업 중 11곳은 창투조합 등 민간투자기관으로부터 220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신보 경기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를 받기 어려운 기업들에게 정책자금을 지원해 후속투자가 이어지도록 하자는 정책적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