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5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강당에서 한국외대간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GWDC 발전과 현장중심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학술 및 공동연구과제 기획, 외국어 직업교육 강화 및 현장 적응 능력 강화 교육기회 제공, 재학생의 현장실습 및 인턴십 수행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영순 시장은 이날 “청년일자리 창출이 강력히 요구될 때 GWDC가 조성되면 11만명의 새로운 청년일자리 창출, 세계 글로벌 기업 최소 2천개가 입주되고 중대형 건축 및 인테리어디자인 국제엑스포 등을 연간 50여회 개최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박 시장은 “연간 최소 180만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우리나라를 찾게 돼 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되며 이를 양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내자”고 당부했다.
김인철 총장은 “GWDC 조성사업은 기초지자체로서는 유일무이한 일로 창조경제의 정수가 담겼다”며 “앞으로 인적자원 지원 등 역할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