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상반기 토지 판매 실적 12조7000억원 ‘사상 최대’

2015.07.20 20:32:11 5면

공동주택용지 47% 최고 판매
하반기 전국 2018필지 공급
단독주택·상업용지 수요 많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대의 토지 판매 실적을 올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상반기 토지 판매 실적이 총 12조7천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가 5조9천억원으로 전체 판매실적의 47%를 차지했고 상업·업무용지(27%), 단독주택용지(7%) 등의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공동주택용지 36개 지구·101필지(353만9천㎡), 단독주택 17개 지구·107필지(72만7천㎡), 상업·업무시설 32개 지구·472필지(58만4천㎡), 산업·지원시설 20개 지구·198필지(138만9천㎡), 기타시설 26개 지구·140필지(27만7천㎡) 등이다.

LH는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 79개 사업지구에서 2천18필지의 용지를 공급한다.

공동주택용지는 이달 말 울산 송정지구를 시작으로 평택국제화도시와 화성 봉담2지구, 세종시, 충북혁신도시, 남양주 별내, 의정부 민락2지구 등에서 분양된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다음달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112필지가 공급된다. 세종시와 남양주 별내·대구 대곡2-2지구 등에서는 상업용지가 분양된다.

LH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주택분양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건설사들이 택지 확보에 나선 것이 판매량 증가의 원인”이라며 “저금리와 전세난의 영향으로 상업용지와 단독주택용지도 실수요와 투자 수요 증가로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윤현민 기자 hmyun9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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