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부드러운 쌀빵 제조기술 이전 협약

2015.07.21 20:32:38 5면

하얀풍차제과점·인네이처와 체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1일 수원 ‘하얀풍차제과점’, 제과제빵 납품업체인 순천 ‘인네이처’와 ‘부드러운 쌀빵 제조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농기원이 이전한 기술은 지난 2013년부터 연구해 온 노화지연 효과가 우수한 쌀 발효액종, 쌀빵 및 이의 제조방법이다.

이 기술은 발효기술을 적용해 밀가루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쌀의 가공성을 높여 쌀빵의 단점을 보완했다.

쌀가루는 끈기가 떨어지고 수분함량도 적어 빵으로 제조하기 어렵다. 빵을 만든다고 해도 부피가 작고 딱딱해 품질이 떨어진다.

농기원은 이런 부분을 착안해 제조기술을 개발, 쌀 발효액종을 통해 노화속도를 늦췄으며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고도 부드러운 식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 기술을 이용하면 값비싼 초미세분말이 아닌 일반분쇄 쌀가루로 빵을 제조할 수 있어 제조원가 절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조용현기자 cyh3187@
조용현 기자 fonal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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