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 숙취해소·간 기능 개선 효과 있다

2015.07.22 20:20:15 4면

농촌진흥청 동물실험 결과

새싹보리가 숙취 해소와 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고려대 식품공학과 이성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새싹보리 추출물의 혈중 알코올 농도 경감 효능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한 동물실험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새싹보리에는 간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사포라닌 성분이 분말 100g당 1천510㎎ 이상 들어 있다.

연구진은 새싹보리 추출물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요소인 아세트알데히드(ALDH)의 발현을 약 2.4배 촉진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농진청 작물기초기반과 서우석 박사는 “이번 연구로 새싹보리가 숙취 해소와 간 건강에 탁월한 기능식품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윤현민 기자 hmyun9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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