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국, 남고 50m 소총복사 부별新 쐈다

2015.07.27 21:18:50 14면

이재원 제치고 우승 … 이재균, 남고부 권총 2관왕
주엽고 한예진, 여고부 50m 소총 3자세 정상 동행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이건국(고양 주엽고)이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부별신기록을 작성했다.

 

이건국은 27일 전북 임실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50m 소총 복사 본선에서 618.9점의 부별신기록(종전 618.8점)으로 이재원(서울 오산고·613.8점)과 송민호(인천체고·612.9점)를 제치고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이어 결선에서도 204.9점의 대회신기록(종전 201.6점)으로 이재원(204.3점)과 이승주(오산고·183.9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 25m 권총에 나선 이재균(의정부 송현고)은 2관왕을 달성했다.

 

이재균은 남자 고등부 25m 권총에서 완사 286.0점, 급사 287.0점을 쏴 합계 573.0점을 기록하며 김광성(571점)과 이남효(이상 서울체고·571.0점(경사차))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25일 열린 남고부 속사 권총 단체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여고부 50m 소총 3자세의 한예진(주엽고)도 합계 572.0점으로 신지선(창원 봉림고·571.0점)과 김진영(경기체고·570.0점)에 앞서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중부 10m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황세영, 천영민, 박진우, 성준학이 팀을 이룬 고양 한수중이 1천828.2점으로 인천중(1천827.7점)과 안성 공도중(1천821.8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중부 10m 공기소총 김은(고양 한수중·413.3점)과 남중부 25m 권총 이상현(신곡중·547.0점)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대부 센터파이어권총 한상훈(인천대·561.0점), 여고부 50m 소총 3자세 단체전 경기체고(1천687점), 남고부 50m 복사 단체전 인천체고(1천827.2점),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 송현고(1천695점)는 각 종목 3위를 기록했다./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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