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무더운 여름 열대야를 식혀줄 2015 열대야 페스티벌 ‘음악과 영화의 만남’ 행사를 오는 7~16일 2주간 금·토·일요일 저녁 8시 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영화는 첫날 ‘해적’을 시적으로 ‘겨울왕국’, ‘워호스’, ‘수상한 그녀’, ‘드레곤길들이기2’와 ‘비긴어게인’ 등으로 상영에 앞서 가수 유승우, 크마앙상블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한다.
주민 박한섭(35·별양동)씨는 “올해도 찾아오는 영화와 음악공연에 기대가 크다"며 "저녁식사를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이곳에 와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더위를 이겨야겠다”고 말했다.
유관선 시 문화체육과장은 “올해도 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로 지친 시민들에게 신선한 비타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