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물놀이장 타지역에서도 입소문

2015.08.04 21:03:03 9면

유니온파크·풍산근린3호 공원
개장 13일만에 2만여명 돌파
서울 강동·송파구 시민도 이용

 

본격적인 무더위의 휴가철을 맞아 하남시 어린이 물놀이장 2곳이 가족 피서지로 크게 각광 받고 있다. 바로 하남유니온파크와 풍산근린3호 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다.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두 물놀이장에는 하남시뿐만 아니라 남양주, 구리 및 서울시 강동구, 송파구까지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두 물놀이장이 개장한 지난 21일 이래 평일은 평균 700여명, 주말은 평균 2천500여명의 가족단위 이용객이 찾았다. 개장 13일 만에 이용객이 2만 여명을 넘었다. 풍산근린3호 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2013년 7월, 하남유니온파크 물놀이장은 지난해 7월 문을 연 이래 십 수만 명의 이용객이 방문했다.

하남시는 두 물놀이장의 폭발적 이용객 증가가 타 시·군 물놀이장 보다 뛰어난 수질 및 안전관리 등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물놀이시설 및 수질을 수시 체크하는 한편 매일 1회 물을 전면 교체하고 있다. 또 운영요원도 배치, 혹시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평일에는 6명, 휴일에는 8명의 안전요원을 운영한다.

물놀이장뿐만 아니라 주변 공원의 쾌적함까지 더해져 아이들과 부모들의 만족감 또한 크다.

이교범 시장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개장이 늦었었는데, 빨리 개장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정말 많았다”며 “그동안 물놀이장 개장을 기다려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최고의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유니온파크는 매주 월요일, 풍산근린3호 공원은 매주 금요일 휴장하며, 우천 시에는 모두 휴장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대정 기자 kimdj66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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