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경마 공정성 평가결과 ‘비교적 공정해요’

2015.08.04 21:03:03 9면

고객·조교사 등 대상 설문측정
6개지표 분석… 75.3점 ‘B등급’
부서간 소통·의견수렴 강화키로

한국마사회(KRA)가 실시한 경마 공정성 평가에서 ‘비교적 공정’한 단계인 75.3점으로 B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객관적과 주관적인 진단으로 나눠 경주진행 단계와 경주이후 단계 등 총 6개의 지표와 경마고객, 한국마사회, 조교사, 기수들이 인식하고 있는 정도를 설문을 통해 측정했다.

객관적 진단은 201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경주 결과에 영향이 높은 ‘약물검사 검출률’, ‘조교사 제재율’, ‘기수 제재율’, ‘핸디캡경주 1~5위내 누적 도착차’ 등 6개 지표를 분석했다. 설문을 통한 주관적 진단엔 622명이 참여해 서울, 부산경남, 제주 3개 렛츠런파크(구 경마공원)와 29개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장외발매소)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경마시행 체계와 관련해 경주감시 및 제제 처분, 핸디캡 부여경주, ‘경마비위 조사 및 단속 순으로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마사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객관적 진단지수 지표의 개선과 관계자 인식 개선을 위한 소통 강화를 위한 노력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말 관리사 등 설문대상자 층 확대, 경마시행부서와 경마관계자 간의 소통강화 및 의견 수렴 노력 확대, 경마고객의 공정경마에 대한 불신과 오해불식을 위한 관련부서 협력을 통해 공정성을 강화키로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