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영어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청소년수련관내 영어도서관을 무료 개방한다.
시는 그간 잉글리시타운 정규반 수강생들 중심으로 도서관을 운영해왔으나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여름방학부터 일반 유아 및 청소년들을 위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청소년수련관 2층에 위치한 영어도서관은 만 5세부터 중학생까지 읽을 수 있는 영어도서가 약 5천권 정도 비치돼 있다.
도서관 수용인원은 약 30명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도서 대출은 1인당 3권까지 가능하고 한 달 동안 읽고 반납하면 된다.
또 도서 대출 시 원어민교사가 기초단계부터 고난도 문학작품까지 단계별로 나눠져 있는 영어도서를 대출자의 영어실력에 맞춰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잉글리시타운 도석 수석팀장은“너무 어렵거나 또 너무 쉽지 않고 자신에게 딱 맞는 영어도서를 선택해 날마다 읽는 습관을 들이면 저절로 영어실력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