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건강상태 체크 돕는다 성남 한의사회, 교의파견사업 추진

2015.08.06 19:30:11 11면

 

성남시한의사회가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차원에서 2학기 중·고교 교의(校醫) 파견사업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 사업은 청소년 주치의로서 그들과 지근거리에 있으면서 청소년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예방과 치료의 전반을 돕는 의료사업이다.

앞서 시 한의사회는 성남시에 교의 파견사업 진행을 제안했고 시가 이를 승인하면서 이번에 추진하게 됐다.

운영될 학교는 우선 창곡중, 성남외고 등 신청한 관내 중·고교 20개교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학교 학생들에게 의료 도움을 줘 나갈 복안이다.

이를 통해 시 한의사회는 내과, 외과, 신경정신과, 피부질환 등 각종 질환에 대해 취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운동부족, 인스턴트 식품섭취, 지나친 경쟁심리로 인한 스트레스, 소화장애, 과민성 대장증후군, 타박상, 장시간의 학업으로 인한 요통, 경추통 등 평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질환 등에 대해 관심을 갖기로 했다.

김효선 성남시한의사회 회장은 “한의사 교의 파견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보다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 수 있길 희망하며 지속사업으로 전개, 의료활동의 하나의 축으로 우뚝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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