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뚫고 잇따른 '이웃사랑'

2004.01.26 00:00:00

양주 농업인단체 '십시일반'

날씨만큼이나 차가워진 경제상황으로 인해 그 어느 때 보다도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과 소년·소녀 가장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양주시 농업인 단체들의 온정이 줄을 잇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양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덕원)는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동으로 휴경지를 경작해 생산한 양주골 최상미 70포(20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임충빈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서 양주시 은현 고품질쌀생산협의회 외 청결미 생산 작목반 회원들도 쌀겨농법으로 생산한 무공해 쌀 100포를 독거노인들을 위해 선뜻 내놓았다.
또한 농촌지역 여성지도자들의 모임인 양주시생활개선회(회장 조완숙)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제빵기술을 익힌 회원 20명을 중심으로 매월 2차례 우리 농산물 직거래와 영농교육 중식제공,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등을 통해 마련한 공동기금으로 사랑의 빵을 만들어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및 노인정 9개소에 전달하고 있다.
허경태기자 hg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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