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판교테크노밸리 연내 추진 본격화

2015.08.10 20:52:42 9면

조성부지, 시가화 예정부지 지정
이달 공청회서 일부 변경안 다뤄
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하 시가화 예정부지가 지정돼 연내 사업 추진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성남시는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2판교테크노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예정부지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시가화 예정용지로 새로 지정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여러 건의 ‘2020년 성남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을 다룰 공청회를 열기로 하는 등 구체화 작업에 들어갔다.

오는 17일 시청 강당에서 열게 될 공청회에서는 현재 개발제한구역인 수정구 금토동 일대(19만9천807㎡)와 복합용지인 시흥동 한국도로공사 부지 (22만3천943㎡) 등 42만3천750㎡ 부지를 공업 용도의 시가화 예정용지로 바뀐다. 이는 내년도 조성 예정인 제2판교테크노밸리 개발 계획을 반영한 것이다.

또 공업 용도의 시가화 용지인 분당구 동원동 142 일대 6만9천885㎡ 규모 산업단지는 주택공급을 위해 주거 용지로 용도 변경한다. 이곳의 공업 물량은 제2판교테크노밸리로 옮기게 된다.

무상 임대 기간이 만료돼 시로 관리·운영권이 넘어온 분당구 정자동 분당주택전시관 부지 3만924㎡는 창업센터, 교육센터 등 기업지원시설 공간 마련을 위해 시가화 예정용지로 용도 변경한다.

미사용 상태로 20여 년 간 방치된 분당구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시설 부지 2만9천41㎡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센터 등 기업지원시설 부지로 용도 변경한다.

성남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시민 의견은 공청회 당시 발표하거나 서면으로 다음달 7일까지 시에 제출하면 된다.

주민 의견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도에 승인신청 한 뒤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밟게 된다. 변경안은 오는 11월 중 확정해 시행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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