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도권 가뭄 극복 회의

2015.08.12 20:12:26 10면

각계 전문가 대응방안 의견 제시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가 12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수도권 물상생협의회 위원을 초청해 수도권 가뭄 극복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엔 지난해부터 지속된 임진강 유역과 한강유역의 가뭄에 대한 대응방안과 관련, 다양한 전문가 의견이 개진됐다.

이들 참석자들은 상습 가뭄피해지역에 지하수 댐과 소규모 댐 등 신규 수자원시설을 건설해 수량을 확보하고 4대강 보에 확보된 수자원을 활용해 용수 부족을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타 수계 여유 수량을 활용해 물 부족 유역에 공급하는 대책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해 상호 토의했다.

최재웅 본부장은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 피해가 날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장기적 대응방안 수립을 통해 물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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