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사업 고수익 미끼 70대 울린 1억 투자사기

2015.08.12 21:15:05 19면

파주경찰서는 마치 여러 개의 주차장을 운영하는 것처럼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59)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씨는 2011년 5월과 8월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모(72·여)씨와 권모(73)씨에게 접근해 주차장 사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각각 8천만원과 2천만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이씨는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주차장 사진을 피해자들에게 보여주며 마치 자기 사업인 것처럼 속여 범행을 저질렀다.

이씨는 이듬해 8월 고소를 당하자 연락을 끊고 잠적했지만 경찰의 끈질긴 추격으로 잠적 3년 만에 검거됐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유원석 기자 yw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