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 더위 취약노인에 선풍기 전달

2015.08.17 19:36:15 11면

광주,1500명에 쿨스카프도 전해
스카프 직접 둘러주며 안부 확인

 

광주시는 최근 폭염에 취약한 홀몸노인 등 1천500명에게 쿨스카프와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홀로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철 필요 물품이 ‘쿨스카프’와 ‘선풍기’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여름철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홀몸노인, 외부 활동을 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에게 쿨스카프를 전달했으며, 가정에 선풍기가 없는 5분의 노인에게는 선풍기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시 관계자는 쿨스카프를 직접 목에 둘러주면서 폭염으로 인한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시 관계자에게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보호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힘쓸 것”을 당부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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