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2015 아름다운 음악회’를 갖는다.
성남시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제48회 정기연주회를 겸해 여는 연주회로, 발달장애 클라리넷 ‘드림위드 앙상블’과 2급 발달 장애인 ‘테너 윤용준’, ‘아이돌 가수 헤이니’가 협연한다.
이번 공연은 성남청소년오케스라가 ‘베토벤 심포니 7번’ 전 악장, ‘마탄의 사수’ 서곡, ‘캐리비안의 해적’ 등을 연주한다.
대한민국 음악 콩쿠르 성악부분 최우수상자인 총신대 3년 재학 중인 2급 발달 장애인 테너 윤용준은 ‘아름다운 그대 모습’, ‘뱃노래’를, 드림위드앙상블은 ‘포 시즌 중 가을’, 베토벤 심포니 9번 중 ‘합창’, ‘사운드 어브 뮤직’을, 아이돌 가수 헤이니가 ‘내 맘이’, ‘인연’을 각각 부른다.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중·고·대학생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창단 후 18년 간 130여회의 연주를 진행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