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옛 구월동 사옥 매각 추진… 451억에 수의계약 ‘물색’ 중

2015.08.19 20:15:23 7면

중개알선 장려금제도 활용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지난 2012년 8월 논현동 신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구 구월동 사옥에 대한 매각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LH 인천본부에 따르면 구월동 사옥은 2005년 5월에 준공하여 현재 건물 전체를 임대 중에 있다.

2011년 말 최초 586억원이던 매각가격을 2014년 말 135억 할인한 451억원으로 낮추어 수의계약 대상을 물색 중이다.

각 대상 부동산은 지상 11층~지하 4층의 상업지역 내 소재하는 건축물로, 대지면적 3천724.2㎡, 건물연면적 1만7천826.52㎡로 199대 주차가능한 공간과 3기의 승강기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본부는 현재 부동산중개업자에게 매각 대금의 0.9%(약 4억원)를 중개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사옥매각 중개알선 장려금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구월사옥 매각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LH 인천본부 관계자는 “구월사옥은 인근에 인천시청, 인천지방경찰청, 남동경찰서와 신세계 및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대형 상권이 형성돼 있어 인천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인천지하철(예술회관역) 및 인천종합버스터미널,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공단IC 등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교통수단의 이용과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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