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남 환승터미널 생겼어요”

2015.08.23 21:12:40 9면

89억4000만원 투입해 건설
수도권·대전·평택 노선 운행
2층 규모… 편의점 등 갖춰

 

시외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수원, 오산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던 화성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향남 환승터미널이 지난 2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향남 환승터미널은 수도권 남부의 교통 요충지로서 화성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자 건립됐다.

터미널은 사업비 89억 4천만원을 투입해 9천376㎡ 부지에 연면적 약 887㎡, 지상 2층 규모로 노노카페, 편의점, 운수종사자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대합실을 갖췄다.

이용 가능한 버스 노선은 수도권 방면으로 인천 부천, 고양, 광명 노선과 인천공항 버스이용이 가능하며 지방 주요 도시 방면으로 대전, 세종, 평택 노선이 운행된다.

시는 향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산, 보령, 광주, 영광, 함평, 보령 등 충남과 호남을 연결하는 주요 거점노선과 강릉 방향 고속버스 노선 확보 등 추가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은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5개의 고속도로와 KTX 등 광역교통이 동서 양측을 통과하는 수도권 최대 교통 요충지”라며 “시민들이 최대한 편리한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합리적인 대중교통 노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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