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직협, "독선적 인사" 반발

2004.01.27 00:00:00

인천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27일 시의 지방서기관·사무관 91명에 대한 인사와 관련, 법과 절차를 무시한 독선적인 인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시 공직협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시와 구간 교류는 1대1 교류가 원칙인데 남구 이모씨 경우 이를 지키지 않은 이유와 함께 인사 청탁자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또 "구에서 시로 전입온지 3개월 밖에 안된 안모씨를 투자유치 특별보좌관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직제상에도 없는 자리를 만들어 전보한 것은 법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의 청탁으로 인사부서 실무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청탁인사들의 명단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공직협은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는 인천시장의 독선적 인사를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잘못된 인사가 철회되지 않고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애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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