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이 공약사업으로 내건 관내 시민 우선채용기업 장려금 지원 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과천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채용을 장려한 결과 총 9명의 정규직을 입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율목관리와 ㈜신금 등 5개 업체에 3천200만원의 채용장려금을 지원했다.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지원 조례는 정부시책과 부응하는 지역주민 고용촉진을 위해 지난 1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선 처음으로 제정했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관내 기업 중 시와 협약을 맺는 기업으로 채용 기업은 1인 기준 최저임금의 50%를 3년간 지원한다.
현재 협약을 맺은 기업은 20개로 계속해서 가입 문의가 늘고 있어 내년엔 신규 고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봉호 시 지역경제팀장은 “지역주민들의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꾸준히 관내 기업과 상생 협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용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