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기업 시민우선채용 장려금 큰효과

2015.08.27 21:26:35 9면

5곳 3200만원 장려금 지원
9명 정규직 채용 성과 거둬

신계용 과천시장이 공약사업으로 내건 관내 시민 우선채용기업 장려금 지원 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과천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채용을 장려한 결과 총 9명의 정규직을 입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율목관리와 ㈜신금 등 5개 업체에 3천200만원의 채용장려금을 지원했다.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지원 조례는 정부시책과 부응하는 지역주민 고용촉진을 위해 지난 1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선 처음으로 제정했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관내 기업 중 시와 협약을 맺는 기업으로 채용 기업은 1인 기준 최저임금의 50%를 3년간 지원한다.

현재 협약을 맺은 기업은 20개로 계속해서 가입 문의가 늘고 있어 내년엔 신규 고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봉호 시 지역경제팀장은 “지역주민들의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꾸준히 관내 기업과 상생 협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용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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