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 꿈·희망 담은 벽화 조성

2015.09.03 21:04:32 9면

시아동여성연대·시미협 참여
광주초교·오포초교 담장에 꾸며

 

광주시는 광주초교와 오포초교 담장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벽화로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광주시 미술협회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등하굣길을 밝고 깨끗한 분위기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벽화는 초등학교에 맞게 동화적 요소가 들어간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고래의 꿈’을 주제로 꽃과 나무와 고래가 쏟아내는 물줄기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표현했다.

또 여성긴급상담전화번호 1366과 헬프콜 청소년전화번호 1388를 눈에 띄는 곳에 그려넣어 위급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덕순 부시장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벽화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학교 주변 위험요소에 대한 이미지 전환과 긴급전화 홍보에 따른 위기 시 대처방안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광주시로부터 여성발전기금 5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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