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지역경제살리기 동참 ‘드리블’

2015.09.06 20:11:31 9면

구단주 이재명 시장과 선수단
신흥동 종합상가 찾아 열띤홍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성남FC선수단이 나섰다.

성남FC구단주인 이재명 시장과 100여명의 선수단은 4일 수정구 신흥동소재 종합상가(옛 종합시장)를 찾아 지역상권활성화 위해 진행된 푸드락콘서트에 참여해 행사를 알리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콘서트는 지역 상권활성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7월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매주 1회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디밴드들의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 행사참여를 비롯 성남FC는 시민구단 답게 지역상권 살리기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3월 수정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관련 상인회 등 경제단체 간 골목상권 발전 협약을 체결한 바도 있다.

이재명 시장은 “지역상권 활력 없이는 잘 사는 성남을 이룰 수 없다”며 “골목상권을 많이 찾아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학범 성남FC 감독도 “앞으로 상권활성화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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