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기술 개발사업' 中企 기술혁신 기여

2004.01.29 00:00:00

경기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이 대학.연구기관 또는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등의 기술을 중소기업이 이전받아 상품화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이전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의 기술혁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중기청이 지난 2001년과 2002년에 지원한 200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을 성공적으로 완료(98.5%, 195개)해 이 사업이 기술의 휴면화를 막고 기술이전과 거래를 촉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발 완료후 생산착수 및 시장진입을 준비하는 사업화 추진 기업은 57.5%(115 업체)이고, 완전한 성공이라 할 수 있는 제품판매에 이르는 기업은 22.5%(45 업체)로 완료후 후속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매출발생 실적은 2001년 사업이 27.6%(27업체), 2002년 사업이 17.6%(18업체)로, 개발완료 후 제품판매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매출까지 이르는 기술은 특허(21.9%) 보다 실용신안기술(37.5%)이, 대학(17.6%).연구기관(14.9%) 보다 해외도입기술(58.3%)이, 신규아이디어(15%) 보다 시제품 개발기술(28.6%)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실용신안은 상품화하는데 응용하기가 쉽기 때문이고, 해외도입기술은 이전료(고액)등에 따른 사전조사가 철저했기 때문이며, 시제품 개발기술은 어느 정도 개발이 진척된 기술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전기술의 유형은 전체기업(200개)중 36.5%가 특허형태(73개)이고, 다음으로 노하우 형태 33%(60개), 기술자료 및 도면 20%, 실용신안 4%로 각각 나타났다.
기술을 이전 받은 곳은 대학.연구기관이 74%(74개), 중소.벤처기업 8.5%(17개), 해외 및 개인 6%(12개), 대기업 4.5%(9개)등이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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